[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6월 2일 포항 기청산 식물원에서 영양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더불어 위험 상황을 대비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원예 체험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연’이라는 공간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 등을 느낄 수 있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포항 기청산 식물원에서 반려 식물 심기와 고양이 문패 만들기, 식물원 관람을 하였다. 반려 식물 심기를 통해 자신이 심은 식물에 애정을 가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고양이 문패 만들기를 통해 또래와 함께 서로가 만든 문패를 보여주고 도와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식물원 관람을 통해 숲 속을 걸으며 직접적으로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식물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서만 있다가 초록색이 많은 곳을 오니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하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주기적으로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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