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MZ 세대 소방관들이 멘토가 되어 선배 소방관들에게 젊은 감각을 전파하고 그들의 가치관을 공유하는`역발상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역발상 멘토링`은 말 그대로 선배가 후배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선배나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역발상 소통 방식을 말한다.세대별 조직문화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상급자에게 조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2030세대의 문화·관심사·최신 유행 등 멘토링 주제를 멘토단이 선정하여 소통하는 방식으로 부서별로 매월 1회 이상 운영한다.대구소방은 기성세대와 MZ 세대 간 이해·소통으로 하나로 단결되는 원팀을 만들고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과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여 청렴도 향상과 갑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신기선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역발상 멘토링을 통해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소통문화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하는 문화로 직장 분위기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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