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북 영주시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지난 1년간 관내 금융기관, 음식점, 약국 등에 비치해둔 나눔 저금통 44개를 수거해 시민들의 사랑을 확인했다.이날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나눔 저금통 수거와 함께 관내 업체에 복지홍보물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저금통 총 모금액은 69만 7510원으로 2022년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저소득 자녀 책가방 지원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나눔저금통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업 우길순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한파와 코로나19로 지친 소외계층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교하 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나눔저금통이 우리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 저금통 모금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