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주시 소재 ㈜바램상사의 서재영 대표가 29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KF94 성인용 마스크 10만 매(2천5백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경주시 외동읍 냉천제내공단 내 위치하고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 ㈜바램상사는 지난해 상호와 업종을 변경하고 시설을 최신화해 황사방역마스크(KF94) 등을 ㈜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에 판매 및 일본 나고야 ‘센센’ 등에 해외 수출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기부 봉사단체인 ‘초록리본도서관’에도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사회 기부사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서재영 주식회사 바램상사 대표는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램상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연말연시 따뜻한 미담이 될 것이며, 시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시 예산 5억여 원을 투입해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사업, 저소득층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요금 지원사업, 저소득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