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산시에서는 지난 2일과 9일에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Don`t Worry Be Green!! 걱정인형 만들기·반려식물 심기`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했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갖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인증하고, 인증 수련 활동에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참여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 살아가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원예 활동을 통하여 생명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자신의 걱정거리를 걱정인형과 반려식물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고학년 12명이 참가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 이동하 학생은 “걱정 인형을 만들 때 걱정이 사라질까 궁금했는데 진짜로 사라져서 신기했다. 그리고 반려식물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산시 여성가족과 최순희 과장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