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방학 중 활동 도움자료‘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발간해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현재 207명으로 초·중·고 총 511교에 배치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인 협력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의 영어 협력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기 중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 활동과 달리 방학기간 동안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운영 방안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일부 학교들이 있었어 방학 중 원어민 보조교사의 적극적인 수업 활동 방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다.‘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어민 담당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전체 2단원으로 구성해‘대면 수업’,‘비대면 수업’으로 나누어 총 6개의 영어수업 활동(전화영어, 화상영어, 영어체험활동, 프로젝트 수업, 블렌디드 프로젝트 수업, 타교과 융합수업)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별 기안문 예시 및 출석부 양식 등 각종 관련 서식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어 현장 선생님들에게 직접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및 원어민 배치 학교(순회학교 포함)에 각 1부씩 배부했으며,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책자 개발팀장인 영천중학교 전우선 교감은 “방학 중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활동 도움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영어수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선생님들의 업무 처리 또한 수월해져 업무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방학 중 원어민 보조교사 활동 도움자료 발간에 애쓰신 개발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교에 실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료 및 정보의 업데이트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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