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의성군은 구제역 유입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관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시접종 대상은 소 201호 1,210두로 상반기에 실시한 일제접종 시 임신 등의 사유로 제외되었던 소를 포함해 실시한다.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 8명이 농장으로 직접 방문해 질병예찰과 함께 무료로 백신접종을 지원하며, 전업농가는 자체 백신프로그램에 의해 기간 중 자가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일제접종에 필요한 백신비의 50%를 지원받는다.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 양성률 기준치에 미달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구제역 백신 접종은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는 바탕으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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