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 5일까지 초ㆍ중ㆍ고 18개 학교의 교사 23명과 학생 1,100여 명의 미술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의 결과물이 전시되고 있어 학교 안 미술교육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대구 미래 생태도시, ▲우리학교 광고, ▲미래와 나의 진로, ▲사회 이슈와 국제 정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술교육활동 결과물이 전시되고 있어 융합적 사고를 함양하는 핵심교과로서 미술교육의 흐름을 알 수 있어 교사들에게는 수업 나눔의 장이, 관람객에게는 학교 미술교육을 이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나 발견, 너 이해, 세계 속으로’ 라는 주제로 참여한 유가중 권진영 미술교사는 “학생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기르고 진정한 성장을 위해 디자인한 미술수업의 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자신들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교 학생들도 굉장히 뿌듯해하며 자긍심을 갖는 모습을 보았고, 이번 전시에 출품된 여러 학교의 미술교육활동 결과물을 통해 한층 배우며 성장하는 교사가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전시장에 볼거리가 너무 많고, 요즘 미술수업은 굉장히 재미있겠다”며,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이런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께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철수 관장은 “이번 미술교육활동 결과물 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역량을 길러내는 학교 미술교육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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