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국제사격장은 2020년 처음으로 사격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3년 연속 최적의 국내 전지훈련 장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을 위한 경기장, 합숙소 및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는데 최적의 사격장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은 2022년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1차 하계합숙훈련으로 8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대구국제사격장과 포항실내사격장 두 곳에서 실시되며, 대구에서는 45명(선수40, 지도자5)의 화약총 합숙훈련이 진행된다.훈련 기간 동안 전국의 대표 후보선수들이 모여 기술·정신·체력훈련을 받는다.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상호 경쟁함으로써 개인의 자질을 개발하고, 우수한 경기력으로 엘리트체육 발전에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합숙 전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결과를 지참해야 훈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코로나 전담 담당관을 2명 배치해 훈련 기간 동안 방역 및 소독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연속 대구를 찾아오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유지 및 편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에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오는 11월 9일 ~ 19일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 는 ‘2022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24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로,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에서 출전하며 국제스포츠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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