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주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시는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도로변 2079개의 게양기(37㎞)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시내버스, 택시 및 관용차에 차량용 태극기 1500여개를 부착해 경주시 전역을 태극기로 물들였다.특히, 시는 SNS ‘태극기 게양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 150명을 추첨,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밖에도 읍면동에서 태극기 게양 시범구역을 운영하며, 아파트 구내방송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가정마다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했다.주낙영 시장은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의 시작이다” 며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희미해져가는 요즘, 통일의 성지 경주에서의 작은 실천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전파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그 동안 가로기 게양거리 확대, 국기꽂이 배부 및 시범구역 운영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또한 혼인·출생 신고 및 전입 세대 태극기 배부, 시범구역 확대 등 국기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기 게양률 제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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