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8월 12일 중등 D-블렌디드 수업 남부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업-평가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0여 명의 D-블렌디드 수업 남부 현장지원단 교사들의 연구결과 및 수업사례를 현장교사와 공유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19명의 강사가 14개 강의를 개설해 70여 명의 중학교 교사가 신청하는 등 여름방학 중에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뿜었다.이번 행사는 먼저 전체 연수생이 이상철 수석교사의 “서ㆍ논ㆍ구술형 평가와 배움의 노마디즘” 특강을 들으며 수업과 평가에 대한 철학을 나누었고, 이후 13개 교과별로 마련된 교실로 이동해 교과별 수업-평가 나눔을 실시했다.교과별 수업-평가 나눔은 ▲논ㆍ구술형 평가, ▲에듀테크 활용, ▲메타버스 활용, ▲구글 기반 수업, ▲블렌디드 수업-평가 사례 나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수업-평가에 대한 밀도 있는 고민과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김기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부 학생에게 좋은 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향후에도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