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연초부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인해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 활기가 띠고 있다.대백마트(대표 안상노)에서`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6일 동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홈마트(대표 이옥순) 100만 원, 태왕드림하이츠 주민 일동 100만 원, 성백인 28.8만 원, 남방동 주민 일동 20만 원, 평산1동 마종수 10만 원을 기탁하였다. 성백인 씨는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분으로 2007년 간암이 발병되어 택시 운행을 1년 동안 중단하면서 간암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으며 본인처럼 힘든 분들을 도와야겠다고 다짐하였고 그 다짐을 실천으로 몸소 보여주며 13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택시를 운행하는 날이면 빠짐없이 천 원짜리 지폐를 휴지곽에 모았고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였다.성백인 씨는“적은 금액이지만 이 성금이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모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김동필 동부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많은 분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언가를 꾸준히 행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주변에 귀감이 되어준 성백인 씨에게 감사드리며 매년 이웃돕기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올린다.”고 전하며 “보내주신 정성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지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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