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18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청, 달성소방서 등과 함께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발생한 죽곡정수사업소 질식사고 등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선제적 통합훈련을 통해 대응,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달성군청 본청 내 수중펌프실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군청 밀폐공간 관리자 및 현업근로자 20명이 참석했으며,‘심폐소생술 교육’, ‘잘못된 작업방법에 따른 사고 발생 대응방법’, ‘산소농도측정, 송기마스크 착용 등 올바른 작업방법교육’ 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전종표 지사장은 “지난 7월 20일 대구 죽곡정수사업소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하여 3명의 사상자를 내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전 환기, 유해가스 농도측정 등 상태확인, 공기호흡기 및 송기마스크 등 적절한 보호구 사용, 사고발생 시 올바른 대응체계 확립"을 당부했다.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