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서구청은 관내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이나 주택 밀집 지역 골목길 등 222곳에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골목길 안심 소화기`설치 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나 골목이 좁아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화기함 1대와 3.3kg 분말소화기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에 부착하는 벽부형과 지면에 세울 수 있는 스탠드형 두가지 형태로 설치했으며, 화재 발생 시 구민 누구나 소화기함을 열어 초기진화에 대응할 수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화재에 취약한 주택 밀집지역등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방지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