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제18회 북구사랑 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인 10월 16일 북구 금호강 산격야영장 일원에서 새로운 코스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금호강변 산책로를 따라 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코스에서 개최되어 교통체증 최소화와 참가자의 안전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인원은 새로운 코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0km 300명, 5km(건강달리기) 700명으로 제한되며, 북구사랑 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16일 오전 9시 식전행사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10km, 5km 순서로 출발하며, 10km 코스는 산격야영장을 출발하여 동쪽으로 금호강 오토캠핑장과 검단파크골프장을 지나 압로정 부근에서 반환하여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고, 5km 코스는 산격야영장을 출발하여 서쪽으로 산격대교 및 무태교 하단을 지나 산격 금오맨션 부근을 반환하여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10km 2만원, 5km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을 수여한다.한편 북구체육회는 대회 개최에 따른 산격야영장 주변 자전거도로 일부 통제 등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장 출입구와 코스주변에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배치하며, 대회 진행 중 응급환자와 중도포기자를 위해 의료구급차와 회수차를 운영한다. 대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