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의성군은 지난 22일 홍익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우산(300개/13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아동안전우산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5세 아동, 지역아동센터 초등 1~3학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배부된다. 이는 투명한 재질을 활용해 빗길 보행 시 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도로의 속도제한이 시속 30㎞인 것을 우산에 표기하였다. 아동안전우산은 우천 시 교통사고에 취약한 아동이 빗길 보행 시 시야를 확보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스쿨존 안전운행 수칙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익사 홍상길 대표는 “아동안전우산을 통해 비 오는 날 자녀들의 등·하원길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