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주시가 올해에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행하는 사업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임대료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이달 26일까지 신청받으며, 그 외 4개 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받는다.신청대상 및 자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시는 해당 사업들과 병행해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귀농귀촌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도시민들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추진되는 다양한 분야의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해 25일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귀농인이 꿈꾸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이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