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산시에서는 25일 다중이용시설인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생물테러 대비 대응훈련을 했다.이날 시장, 시의회의장, 50사단 화랑여단 여단장, 경산대대 대대장, 경산경찰서장, 경산소방서장, 영남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등 10여 개 기관단체 100여 명과 50여 점의 차량과 장비가 동원되어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생물테러를 가상으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대응하여 생물테러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테러범 검거, 화재진압, 오염 제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부대행사로 전시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직접 체험해보는 전투식량 시식회체험 훈련도 열었다.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참여 전원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체험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을 실전했다. 유사시 어떠한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오늘처럼 대응한다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및 국지도발 등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 연습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