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달서구는 7일 구청장실에서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와 협약식을 갖고 여성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달서구와 여성장애인연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주요 사업인 개인별 밀착 상담서비스와 함께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 등 개인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실효적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여성장애인 가정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여성장애인 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여성으로써 겪는 차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을 위한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