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중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 최우수 단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9천만원을 받았다.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인구 및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했다. 대구 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출이 불가능한 사업의 예산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에 재편성하는 등 일반행정 경비를 대폭 절감하여 자체경비 비율을 16.85%로 전년도 21.23%보다 상당 수준 개선했다. 또 체계적인 체납액 관리로 체납액 관리비율을 1.24%로 전년도 1.57%보다 개선하는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재정 현황 및 성과의 분석을 통하여 중구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