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서구청은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셉테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1억원을 사업비로 하여, 1인 여성가구 밀집지역 중 서부경찰서 범죄 신고 통계내역을 바탕으로 내당4동의 원룸 및 모텔 밀집 지역, 공원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민설명회, 서부경찰서와 범죄예방 전문가의 자문,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네이밍‧캐릭터 개발 적용 안내판, CCTV, 쏠라표지병, 로고젝트 등을 설치하였다.인근 주민들은 “평소 야간에 다닐 때 불안감을 느끼게 했던 골목길을 LED 바닥등으로 밝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감삼못공원 장미 터널에 설치한 ‘바닥을 장미꽃으로 비추는 로고젝트’는 밤에도 아이들과 안심하고 공원 산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셉테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통해 여성,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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