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및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회의 후 율곡동 일대 설맞이 방역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설맞이 방역 및 환경정화활동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율곡동의 얼굴인 KTX역사와 인근 중심상가지역, 공원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겨울철 내 방치된 불법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했다.또한, 설이 다가옴에 따라 방문객이 다소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KTX역사 앞 각 종 손잡이, 버스 및 택시승강장 등을 소독약으로 꼼꼼히 방역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율곡동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율곡동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우문 율곡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번 방역 및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자연보호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다들 힘드시겠지만 이번 설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불법투기 쓰레기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마다 EM발효액 무료보급, 우유팩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