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상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작년 8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진영대) 피복아크용접실에서 “주민용접 배움교실”을 운영하여 용접기능사 4명을 배출했다.주민용접 배움교실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산전자고등학교가 주관하여 학교 교육장을 활용하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육장소의 특성상 10명의 수강생으로 진행했다.수강생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용접을 배워 기업체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용접관련 직종에서 일하면서 전문성 향상을 원하는 사람, 귀농・귀촌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용접을 배우고 싶어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하였다.최종 선발된 10명의 교육생들은 15주간(90시간)의 교육을 전문가인 용접기능장에게 맞춤형 교육을 받아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2021년 12월 24일 최종적으로 4명이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이 교육은 모집인원보다 3배나 많은 신청자가 지원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용접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았으며, 농가 소득향상이나 자격증 취득으로 고용효과 증대와 같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주민용접 배움교실을 토대로 학교의 시설뿐만 아니라 관ㆍ학ㆍ민의 모든 시설을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상생공존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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