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제 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에서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AI 윤석열, 매타버스 등 색다른 운동방식과 다양한 미디어 수단을 활용한 홍보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조직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 선대위 산하의 ‘약자와의 동행’본부가 그 주인공이다.‘약자와의 동행’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도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로 두고 있는 핵심 조직이다. 국민의힘 대구시 선대위는 중앙선대위에서 약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문체위 간사)을 본부장으로 이경애 부위원장(전 대구시 청소년 지원재단 대표), 윤정희(대한어머니회 사무국장), 이승희(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 단장), 배태현(중구 청소년 지도 협의회장), 김성미, 권정규, 정경희, 윤정혜, 박영호 위원 등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월10일 발대식 후 활동 중이다.‘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로 복지 사각지대나 소외계층을 매주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점검 및 봉사, 그리고 관계자들과의 직접 대화 등을 통해 현장에서 공감하고 실현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첫 번째 방문한 지적ㆍ지체 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이 함께 있는 성보 재활원에서는 ▲장애인 탈 시설 문제 ▲종사자 직종별 지원 기준문제 ▲근무자 여건 및 인식개선에 대한 요구를 받았다. 두 번째 방문 시설이었던 파동지역아동센터에서는 대구지역 아동센터 회장단을 만나 ▲아동ㆍ돌봄 관련 법안 재정비와 개선 요구 ▲지역아동센터 인력의 구조 및 처우 개선 등을 요청받았다. 그리고 30일 방문한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에서는 ▲대구도시공사 산하 직원 대우 요청 ▲레포츠센터 직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요구를 받았다.대구 약동 김승수 본부장은 “요즘 SNS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선거 운동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실제 해답은 현장에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약자와의 동행은 선거 이벤트용 일회성 조직이 아니다.”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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