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중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위생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국민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지원 ▲식품 위생 관련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하여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지원 자격은 대구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소비자단체 장이 추천한 자, 식품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1년 이상 식품위생행정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자로 이중에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다만, 본인이나 가족이 식품위생관련업체에 종사하거나 업체를 운영하는 자 또는 이미 시・군・구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되어 있는 자는 제한된다.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또는 추천서, 관련 학과 졸업증명서 및 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하여 중구 보건소 위생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소비자이면서 지역 주민인 감시원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평소 식품위생행정에 관심이 많은 중구 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