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림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림화재 10건 중 6건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발생한 산림화재 12건 중 10건이 봄철에 발생했다. 또 최근 10년간(2012년~2021년) 발생한 산림화재 181건 중 62%인 110건이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전체 86%인 약 1.07ha가 소실됐다.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면서 대구소방은 지난해 말 신규 도입한 산불 진화차량과 소방헬기 등 장비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인접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중점을 두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산림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산림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피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산림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무단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담배꽁초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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