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천시는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승인받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비문해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22년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학력 인정이 가능하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초등학력 인정 기관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 및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인 3단계를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교육과정은 3월 2일(수)부터 2023년 2월까지 연 40주, 주 3회(월, 수, 금) 10:00~12:00, 2시간씩 운영되며 초등과정 3단계 중 초등 1단계 과정으로 18세 이상 무학력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모집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5명, 영천시평생학습관 사무실로 방문 접수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입학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만큼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게 돕고,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우리 사회의 주체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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