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경흥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안전관리 지도 방문을 실시했다.전통사찰은 봉축 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대의 신속한 도착이 곤란해 유사시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불교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주요 내용은 봉축행사 등 각종 행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 관계인 1일 1회 화재안전점검 독려 ▲ 자위소방대 조직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소화장치 등을 활용한 예비주수 안내 ▲ 산림화재 확산방지 완충지대 조성 계도 등을 지도했다.또한 소방서는 주요 대비책으로 △오는 19일까지 전통사찰(환성사 외 11개소) 화재안전조사 실시 △연휴인 26일 18:00부터 30일 09:00까지 전통사찰 소방력 배치·예방순찰 강화 등 특별경계근무 실시 △의용소방대(5인 1조) 전진배치를 실시한다.정윤재 서장은 “연휴기간 많은 분이 주요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선을 이용한 연등은 전문가가 직접 설치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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