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이 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20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이 학과에 재학 중인 1,2학년 성인학습자 300여 명과 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체육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오전 경기로 럭비공 굴리기, 색판 뒤집기, 조랑말 경주, 바구니 공 넣기 경기를 팀별 열띤 응원 속에 진행했다.점심을 마친 오후 1시부터는 피구, 파이프 홀인원, 큰 공 굴리기, 풍선기둥 쌓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학우 간 우의를, 사제 간 화합을 다졌다.2학년 D반 대표 최정자(53) 씨는 “올해 입학한 1학년 후배들과 함께 뛰고 달리고 응원하면서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기쁘다. 남은 대학생활 더 열심히 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학과 최고령인 박헌인(79, 2년) 씨는 “오늘만큼은 남녀노소를 떠나 사회복지과 학생으로 모두 즐거운 운동회를 한 것 같아 더 젊어진 느낌이다. 성인학습자인 우리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신 대학에 감사하고 학우들이 모두 건강하길 응원한다”고 했다.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배로 늘어난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실내체육관이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인생 2막을 출범하는 성인학습자분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알뜰하게 살피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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