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산경찰서는 20.일 오전10시30분 대구대학교 잔디광장에서 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및 외사계 경찰관, 경산시 가족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가정폭력 등 외국인 범죄 예방 협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내 최다 외국인 거주 지역인 경산지역 치안 특성 상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 외국인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청소년과와 외사계가 협업해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 안내 음성 파일을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우즈벡어)로 자체 제작해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에게 `피해자 권리고지서`음성 파일을 제공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홍보 전단지 및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경산시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피해자 눈높이에 맞는 범죄 예방 교육 등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