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주시는 박문수 양지건축사 대표와 한순희 전 시의원 부부가 16일 미래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한순희 전 시의원은 지난 2011년 한중여성교류협회 경주지회 회장 재임 당시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14년 경주시 의원으로 재임하던 2014년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박 대표와 한 전 시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줘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