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상황 속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매년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특별 방역 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시간 제한, ▲인원 제한, ▲방역패스 등 단계적 일상회복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 위생 상태 ▲기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식중독`은 여름에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워 겨울철에는 이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게 되는데, 겨울철에 자주 보고되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온도 변화를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로 얼음이 얼 정도의 온도에서 섭씨 60도까지 매우 넓은 범위 온도를 견딜 수 있어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오염된 손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등에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한 회·일식 업소에 대하여 조리도구 청결 관리와 종사자 개인위생을 강조하여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또한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외출한 직후 ▲생선·날고기·계란 등 취급 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 후 ▲쓰레기 취급 후 ▲화장실 사용 후, 비누 등으로 거품을 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는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경산시보건소장 안경숙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