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고령군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고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으로 관내 취업취약계층 18명을 조기에 선발하여 각 읍‧면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공시설 출입관리 및 발열체크, 관내 경로당 방역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방역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의 모집분야는 생활방역, 환경정비 등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고령군 거주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다.
단, 타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수급권자, 공적연금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고령군청 일자리공동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올해 고령군은 매년 시행해오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의 공공일자리사업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관내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예산 3억 원을 투입해`코로나19 극복 고령군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00명의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 했으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도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업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및 고용유지를 도모할 것이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