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상북도에서는 25일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22년 경북도 복지분야 주요업무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도-시・군 복지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경북도 사회복지・노인・장애인 분야의 주요시책 및 현안을 설명한 후, 시군 건의사항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고위험군 시설 대상으로 자가검사 키트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또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비 지원기준이 개정되면서 신속하게 변경사항을 안내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협조도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의 경우 사랑방 개념의 단순 경로당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지역 맞춤형 다기능・복합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내달부터 시범 실시하며, 향후 K-경북형 행복경로당 운영 모델로 정립 후 국가 시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학대 등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주시설 내 인권지킴이단 운영 활성화 등 인권침해 예방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향후 학대 관련 범죄가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사고예방을 위한 시군의 지도 감독 강화 등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영상회의에 참석한 울진군 윤은경 과장은 도의 광역행정 추진 시 현장 복지행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도와 시군이 협력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면서, “도민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복지정책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