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4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립도서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과 함께 직업을 소개하여 발달장애인이 직업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 자립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남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장애인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배려해 남구립도서관 직원과 전문 강사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혜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사 직업 체험(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꽃꽂이 체험하기) ▶도자기 페인터 직업 체험(머그컵 만들기) ▶캘리그래퍼 직업 체험(텀블러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남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흥미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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