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 와촌면 직원과 와촌면 의용소방대, 와촌자율방범대 대원 등 40여 명은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갓바위 선본사로 가는 도로에 토사가 유출됨에 따라 11일 긴급 복구작업을 했다.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선본사 인근 회차지부터 관음휴게소 구간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와촌면에서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고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를 쌓아 흘러내리는 토사를 막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이번 긴급 복구작업은 와촌면 직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원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다.와촌면은 태풍 등 재해를 대비해 주민홍보 및 비상근무를 하고 복구 장비를 점검하는 등 복구 태세를 완비해 재해 발생 시 신속히 현장을 확인하고 복구했다. 이번 태풍 카눈 때도 직원 전원이 교대로 야간 비상근무 및 현장점검을 했다.그리고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는 평소 지역의 화재·범죄 예방, 안전에 대한 예찰 활동과 재해·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활동, 지역민에 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의용소방대(대장 최범관), 자율방범대(대장 김병관)은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전현옥 와촌면장은 “긴급한 태풍 상황에도 현장 복구에 힘써 주신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면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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