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을지연습 관련 부서장,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023 을지연습’을 앞두고 부서별로 을지연습 준비사항과 충무계획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훈련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을지연습의 개요와 연습 일정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충무계획 시행 절차 숙달 및 문제점에 대한 보안 사항과 대책 등을 세밀히 검토했다.을지연습은 전시를 대비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8월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예년보다 확대된 일정으로 실시된다. 또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편성, 민방공 대피 훈련,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이 실시되며,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월성원전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김성학 부시장은 “전 직원이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을지연습에 참여해 주기 바라며, 철저한 을지연습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정기능 유지를 위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