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 가천면 8월 16일 이장회의는 관내 법전리 탐방로를 시작으로 ‘조선 십승지 만수동’을 등반하는 코스로 진행했으며, 회의에서는 2023년 주민세 납부 홍보,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2023년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개편 안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관련 등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전달이 있었다.가야산 만수동은 십승지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십승지지(十勝之地)는 조선시대 예언서인‘『정감록(鄭鑑錄)’에서 언급하는 전란과 흉년, 질병을 피하여 몸을 보전할 수 있는 풍수지리 사상에 기반한 열 곳의 피난처를 말한다. 이날 법전리 탐방로부터 만수동에 이르는 코스를 등반하며 가천면의 수려한 경관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이장님들과 관내 식당에서 식사도 하며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나누었다.이난희 가천면장은 “이번 태풍에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이장님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산사태 및 호우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마을마다 지속적으로 방송해 줄 것과 피해가 우려될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