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진해양경찰서장은 17일 울진군 죽변면 죽변파출소를 방문해, 지난 14일에 발생한 울진군 북면 석호해변 해상표류 가족을 구조한 사람들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친구관계인 김태현(27세), 최승훈(27세), 김민희(27세)씨 등 3명은 8월14일(월) 울진군 북면 석호해변에 놀러왔다가 오후 4시 19분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가족 3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튜브를 이용 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 바깥쪽으로 표류되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입수하여 구조했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물놀이 중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표류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주변 시민이 신속하게 구조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구조자들의 용기와 선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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