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민속장기 동호회는 지난 17일 매전문화센터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매전면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매전면 민속장기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 중 하나인 장기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보급하고 민속장기 동호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기 동호회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정정당당하게 멋진 승부를 펼쳤다.
장기판에서 보이지 않는 지략 대결을 펼친 참가자들 중 최우수는 신인기 씨, 우수 주손희 씨, 장려 김정무 씨가 각각 차지했다.유경미 매전면장은 “21회째 열리는 민속장기대회가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저변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