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는 22일 영천시청에서 자매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와 ‘고향사랑기부금 상생기부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영천시 고향사랑기부금 상생기부 전달식 행사는 관내 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울산광역시 남구 주민자치위원들이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확산과 각 지역의 도시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와 울산광역시 남구 주민자치위원 각 30명은 300만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상호 동참했으며, 교차기부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호우의를 다졌다.아울러 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께서 시민복리증진기금으로 활용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역 간 상호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휴양림 숙박 및 체험, 벌초 대행 서비스,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기부 참여 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