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금호읍행정복지센터는 3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아마모, 호남리 마을주민(부녀·청년회)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대상자는 주방 및 욕실 등 주거지 내·외부의 관리가 되지 않아 위생상 매우 열악한 상태에 있는 중·장년 1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아마모) 및 마을주민이 마음을 모아 팔을 걷어붙였다.이날 대상 가구의 안방과 거실, 욕실, 주방 등 내부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청소, 노후가구 교체, 냉장고 정리, 주변 쓰레기 정리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봉사자들을 위해 마을에서 국수를 대접해 주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뜻밖의 손길에 대상자 김 모 씨는 “엄두가 나지 않아 내버려 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최상국 금호읍장은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분들이 있어 어려운 형편에 계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금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29일 아마모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한 바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