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달서구는 양성평등주간(9. 1.~9. 7.)을 맞아 “모두의 양성평등, 차별 없는 행복달서”라는 주제로`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이번 양성평등주간행사는 기념식, 연극으로 보는 일·가정양립이야기(부제: 열일, 아니고 워라벨), 기념 영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상영, 맘 톡(talk) 콘서트, 부부가 함께하는 정리수납 교실,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으로 구성했다.먼저, 2일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나래에서 일·가정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아빠와 자녀의 소통 및 유대감 증진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이 운영된다. 4일에는 CGV 월성점에서 1990년대 직장 내 남녀차별, 사회적 불평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무료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9월 5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여성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부부듀엣 단짝통기타 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여성복지 유공자표창, 양성평등 실천결의 퍼포먼스, 기념 연극으로 진행되며 연극 ‘열일, 아니고 워라벨’을 통해 일·가정양립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6일 구청에서 달서 맘들의 양성평등 및 일·가정양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함께하는 맘 톡(talk) 콘서트가 개최된다. 7일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정리수납 교실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실제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그리고 1일부터 7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과 배려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모두가 차별 없는 행복한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