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명호초등학교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양성평등주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나를 나답게, 자유롭게!`라는 제목의 양성평등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이 외에도 양성평등 팝업북을 직접 만들면서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적어 보는 활동과 속담에 담겨있는 남녀 차별적인 내용을 양성 평등한 내용으로 바꾸어 보는 활동으로 일상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를 깨닫고 양성평등을 위해 지녀야 할 태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최○○ 학생은 “양성평등은 여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효숙 교장은“성 고정관념을 넘어서 각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