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 월항면은 9월 4일 안포3리 마을회관 전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이동빨래방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큰 이불 빨래가 힘든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수거하여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동빨래 세탁차량으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해당가구에 다시 돌려드리는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동빨래방을 이용한 마을의 한 어르신은“무거운 겨울 빨래를 어떻게 해야할지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배재영 월항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센터와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더욱 살기좋은 월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