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주요 출토유물인 토기를 직접 보고 만들어보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교육체험프로그램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5주 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완료됐다. 2022년 처음 선보인 `나만의 토기 만들기`는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2023년 확대 편성됐으며,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고 참가 대상도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로 확대하여 교육 신청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 일정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사전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고분군 전시관의 `나만의 토기 만들기`는 직접 물레를 돌려 토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활동지를 풀어보며 성주 지역의 토기를 배우는 이론 학습과 전시실에서 실제 삼국시대 토기를 살펴보는 현장학습이 결합된 다채로운 구성이라는 점에서 단순 도예체험활동과는 차별화하여 참가자의 흥미와 학부모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지역의 토기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나만의 토기 만들기`를 통해 성주의 역사문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민과 인근 지역민들의 개설 요청에 부응하여 2024년에는 좀 더 발전된 `나만의 토기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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