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본답 예찰결과 혹명나방 발생이 많아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아 잎을 갉아 먹으며 다발생 시에는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벼알의 무게가 적어져 쌀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충발생 최성기는 9월 상순~중순, 10월 상순~중순 경이며 논에 들어갔을 때 성충이 날아오르거나 유충 피해가 보인다면 즉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시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집중 방제해야 하며 희석배수를 준수하고 적용약제 혼용여부를 잘 확인하여 약해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야 한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성주군은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사업으로 발생 밀도가 낮은 편이지만 질소 비료를 과다 시비한 지역에서는 해충 발견 시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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