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31일 학생건강 증진사업 대상 학교인 정화여자고등학교의 축제 ‘정화제’에서 올바른 손씻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눈으로 직접 손씻기 전후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뷰박스(view box)’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평소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감염병 예방교육과 더불어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 조치 완화로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수족구 등 발병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큰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습관을 조기 형성해 학교·유치원 등 집단시설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