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일 순흥면 일대에서 ‘우리 손잡고 걸어요!’라는 부모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모 동행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에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통해 가족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부모님과 학교밖청소년 20명은 명상 및 숲체험, 아로마 향수 및 차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부모님 권OO씨는 “평소에 바빠서 자주 함께하지 못했는데 체험활동을 같이 하면서 서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또, 전OO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었던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학교밖청소년 사업의 명칭인 ‘꿈드림’은 ‘꿈=드림, 꿈을 드림’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지원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학업 복귀나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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