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8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신중년청춘학교 노래교실’을 운영한다.당초 모집정원은 30명이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노래교실을 진행한다.이번 신중년청춘학교 하반기 수업을 맡은 박미경(여, 51세) 강사는 2015년부터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강사 자격증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다이내믹하고 활기찬 수업 진행이 기대된다.이날 첫 수업에 참석한 가흥동 거주 김○○(여, 75세)씨는 “그동안 답답하게 집안에서만 있다가 노래교실에서 율동에 맞춰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부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며 “친구들에게도 권유해 같이 오겠다”고 말했다.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15회차로 구성된 노래교실이 시민들에게 행복과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중년청춘학교는 노래교실 외에도 도자기 만들기, 바리스타 취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